네이버 지난해 영업익 9425억원…2년 만에 1兆 밑으로(2보)

지난해 매출은 5兆 돌파…역대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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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네이버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0.1% 줄어들며 1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네이버는 이 같은 내용의 2018년도 4분기 실적을 31일 발표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5조5869억원으로 전년보다 19.4% 늘었다. 하지만 같은기간 영업익은 20.1% 떨어진 9425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16년 영업익 1조1020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조원대에 진입한 이후 2017년 1조1792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4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9.8% 늘어난 1조516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익은 26.7% 줄어든 2133억원에 그쳤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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