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구청도...]강북구, 저소득가구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2월18일까지 신청, 입학 여부 확인되면 2월 말 동복비 20만원 현금 지급...하복비는 4월1일부터 15일까지 신청, 현금 10만원 지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 내 저소득가구의 2019년도 신입생 교복비를 지원한다.


지출요인이 많은 시기에 교복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저소득 주민의 실질적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구에 거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 자녀 가운데 중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이 대상이다.


오는 2월18일까지 통장사본 등 서류를 갖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 한해 학적조회를 하고 입학여부가 확인되면 2월말 20만원을 동복비로 현금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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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복비 신청기간은 4월1일부터 15일까지이다. 선정여부는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게 되며 지원 금액은 현금 10만원으로 4월말 지급한다. 신청기한을 놓쳤더라도 동복비는 2월 안에, 하복비는 4월 안에만 접수하면 3월과 5월에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348명의 동복비, 359명의 하복비 등 총 1억50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사전 조사된 중학교 128명, 고등학교 181명 등 총 309명을 동복비 지원 대상으로 보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교복비 지원 사업은 제도적 한계로 인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에 해당되는 구민 한분도 빠지지 않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구청 생활보장과(☎901-6663)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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