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생태계 성숙도' 평균 70.3점…"신산업 진입장벽 완화해야"

벤처기업협회 벤처정책자문단 빌스클럽 자문단이 3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벤처정책자문단 빌스클럽 자문단이 3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국내 벤처정책 전문가들이 올해 벤처생태계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로 '신산업 진입장벽 완화'를 꼽았다. 한국의 산업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생태계 조성'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벤처생태계 현안 이슈 및 발전 방향' 설문조사 결과, 대한민국 벤처생태계 성숙도는 평균 70.3점으로 조사됐다. 또 올해 가장 시급한 벤처생태계 현안을 묻는 질문에는 '신산업 진입장벽 완화'(32.1%)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민간 중심의 정부정책 혁신'(21.3%), '회수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10.6%) 등의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협회 벤처정책자문단 빌스클럽 자문위원 2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4차 산업혁명 생태계 조성'(42%), '산업규제 혁파'(33%), '교육체계 혁신'(21%) 등을 꼽았다.


지난해 벤처정책 중 벤처기업에 가장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것으로는 '데이터경제 활성화 방안 발표'(50%)와 '규제샌드박스 3법'(50%)로 나타났다.


<2019년도 우선적 해결 벤처생태계 현안>

<2019년도 우선적 해결 벤처생태계 현안>



협회는 설문조사 내용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내달 중으로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 10개를 발표할 방침이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앞으로 대기업 생태계와 혁신벤처생태계가 수평적 결합을 통해 상호 연구개발(R&D)과 협력을 이어가며 진정한 상호성장을 만들어 내는 한국형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