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 1억8000만원에 재계약…한화 '권혁·송은범 제외' 재계약 완료

하주석/사진=아시아 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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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 하주석이 50% 인상된 1억8000만원, 투수 박상원이 190% 증가한 9000만원을 받게 됐다.


한화 이글스는 "30일 현재 송광민 선수의 FA 계약과 63명의 연봉 재계약 대상자(군 보류 대상 제외) 중 61명에 대한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권혁과 송은범은 아직까지 한화와 연봉 계약을 매듭짓지 못했다. 이어 한화는 이용규와 최진행과 FA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의 내야수 하주석은 50% 상승한 1억8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 밖에 한화의 타자들 중 이성열은 28% 증가한 3억2000만원, 최재훈이 56% 증가한 1억5000만원, 강경학이 52% 오른 88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투수에서는 윤규진과 송창식은 각각 5%와 17% 감소한 2억에 재계약했다.


한화 박상원은 최고 인상률 190%를 기록하며 3100만원에서 대폭 상승한 연봉 9000만원에 재계약했다. 그 뒤를 105% 증가한 투수 이태양이 1억5000만원, 포수 지성준이 104% 인상된 5700만원, 내야수 정은원이 104% 증가한 5500만원에 계약했다.


아직까지 계약을 마치지 못한 선수들은 계약 완료 후 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표=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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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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