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公, 설맞아 요양시설에 지역농산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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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전기안전공사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작은 발걸음을 보탰다.


전기안전공사는 조성완 사장과 임직원들이 29일 장애인 요양시설인 '은혜의 동산'을 찾아 200만원 상당의 지역농산물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지원하고 동시에 명절 연휴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요양시설 장애인들을 위문하기 위한 목적이다.


조 사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소외계층의 외로움도 더욱 커지기 마련"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전체 구매액의 6.3%에 해당하는 20억여 원을 전라북도 지역 상품과 서비스 구매에 사용했다. 올 설에도 전국 60개 사업소에서 모두 3억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설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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