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생각하며 음란 행위”…대학 女 기숙사에서 음란 행위한 남성

경상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여자 기숙사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고있는 남성의 사진이 게시됐다/사진=경상대학교 커뮤니티

경상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여자 기숙사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고있는 남성의 사진이 게시됐다/사진=경상대학교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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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경상대학교 커뮤니티 게시판에 여자 기숙사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있는 남성의 사진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3일 오전 2시47분께 경상대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체 상태의 남성이 여자 기숙사 앞에서 음란 행위를 하고 있는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에는 검은색 롱패당만 입은채 신체 주요부위를 노출한 A 씨가 기숙사 입구와 현관에서 음란 행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글쓴이는 ‘신입생을 생각하면서 음란 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글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게시물을 본 학생들은 학교 측에 해당 사실을 알렸고 총학생회는 공연음란죄로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학교 내부의 폐쇄회로(CC)TV룰 분석해 용의자 추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37분께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기숙사 앞에 서성이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단서가 충분하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검거하면 정보통신망법 74조 1항에 의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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