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노랑풍선,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웃돌며 강세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노랑풍선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웃돌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12분 현재 노랑풍선은 시초가 대비 19.93%(6050원) 오른 3만6400원에 거래됐다.

노랑풍선은 지난 15~16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2만원으로, 전체 공모금액은 200억원으로 확정됐다.


2001년 설립된 노랑풍선은 대리점 중심의 간접 판매가 주를 이루는 여행업계에서 자체 개발한 여행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국내 대표 직판 여행사다. 직접 판매를 통해 대리점 수수료를 줄여 경쟁사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직접 판매의 한계인 영업망 및 항공사에 대한 구매자 교섭력 확보를 위해 항공권 판매량을 전략적으로 확장해 시장 지배력을 갖췄다. 회사는 올해 3분기 말 기준 매출액 874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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