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뉴욕 스트리트 브랜드 에이라이프와 협업…디스럽터2 한정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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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휠라가 스트리트 트렌드를 주도 중인 에이라이프와 맞손을 잡으며 2019년 휠라 컬래버레이션의 첫 포문을 열었다.


휠라는 미국 뉴욕 스트리트 브랜드 에이라이프와 협업한 '휠라X 에이라이프(FILA X Alife) 디스럽터2'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이라이프는 미국 뉴욕의 스트리트 컬처를 향유하며, 독창성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바탕으로 예술, 창조정신에 핵심을 두고 운영 중인 라이프 스타일 콘셉트 브랜드이자 편집숍으로 전 세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휠라는 에이라이프와 손잡고 ‘휠라 X 에이라이프 디스럽터2’를 출시한다. 지난해 미국 풋웨어뉴스가 선정한 ‘2018올해의 슈즈’이자, 휠라 대표 어글리 슈즈인 디스럽터2에 에이라이프만의 분위기와 개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국내에 앞서 미국, 유럽에서 먼저 출시돼 각국 패션 피플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휠라 X 에이라이프 디스럽터2’는 오리지널 디스럽터 버전에 유니크한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톱니 모양의 두툼한 아웃솔을 바탕으로 슈즈 측면에는 휠라 로고와 함께 에이라이프 로고를 블루, 레드 컬러로 새겼으며, 슈즈 앞코에는 에이라이프 공식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 all rights reserved' 문구를 각인했다. 신발 뒤쪽 탭에는 에이라이프의 왕관 그래픽이, 뒷꿈치에는 각각 'NEW', 'WORK'이라는 단어를 수놓아 협업 한정판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색상은 화이트 검솔 한 종류로, 사이즈는 220부터 280까지 10단위로 출시됐다. 가격은 8만9000원.

‘휠라 X 에이라이프 디스럽터2’는 30일부터 무신사(온라인), 온더스팟(오프라인)에서 한정 수량 판매된다.


휠라 관계자는 "100년 이상 이어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 스포츠 스트리트 감성을 접목한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 중인 휠라와 에이라이프 사이에 공존하는 공통분모에 착안해 이색 협업을 실시했다"며 "차별화된 스타일에 목마른 이들에게 새로움을, 휠라의 감성적 가치를 추구하는 1020세대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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