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 지수 소폭 하락…중국 공업기업 이익 발표 영향

코스닥은 전일대비 2.88포인트(0.40%) 오른 714.26으로 장 마감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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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28일 코스피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43포인트(0.02%) 내린 2177.3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과 비교해 6.68포인트(0.31%) 오른 2184.41로 출발해 장중 2188.15까지 올랐지만 장 후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를 두고 중국의 지난해 12월 공업기업 이익 발표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12월 공업기업 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9% 줄어든 6808억 위안(한화 약 113조원)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중국 경기가 둔화됐다는 소식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0억원, 301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354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2.88포인트(0.40%) 오른 714.26으로 장을 끝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03포인트(2.09%) 오른 713.41로 개장해 오름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407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271억원, 16억원을 순매도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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