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86일' 데빈 부커, 통산 5000득점 돌파…역대 최연소 5위

피닉스의 데빈 부커/사진=연합뉴스(AP)

피닉스의 데빈 부커/사진=연합뉴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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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데빈 부커(22·피닉스 선즈)가 개인 통산 5000득점을 돌파했다.


부커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펼쳐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27득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106-120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그러나 부커는 1쿼터에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부커는 이날 경기전 4992득점을 기록중이었다. 부커는 1쿼터부터 '득점 사냥'에 나서며 NBA 통산 5000득점을 넘어섰다. 이는 NBA 역사상 5번째로 어린 나이(22세 86일)에 작성한 기록이다. 부커보다 빨리 이 기록을 작성한 선수로는 르브론 제임스(21세 22일), 케빈 듀란트(21세 133일), 카멜로 앤써니(21세 292일), 드와이트 하워드(22세 81일) 뿐이다.


부커는 이미 지난해 3월 4000득점을 돌파하며 NBA 역사상 3번째로 어린 나이에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부커보다 어린 나이에 이 기록을 작성한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20세 318일), 케빈 듀란트(21세 66일)가 있다.


한편 부커는 2018-2019시즌 평균 24.3득점 3.6리바운드 6.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피닉스의 확실한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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