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안정환 "내용 확인 중…모친·외삼촌 연락 안 한지 오래"

방송인 안정환 / 사진=연합뉴스

방송인 안정환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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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모친과 외삼촌의 채무 관계로 이른바 '빚투'에 휘말린 전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내용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안정환은 25일 보도된 모친의 채무와 관련해 "예전에 있었던 일이고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확인 중이다"라며 "다들 알겠지만 어머니, 외삼촌과 연락을 안 한지 오래 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SBS funE는 안정환의 모친이 사업가 A씨에게 1억5000만원의 빚을 지고 20여년간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안정환의 외삼촌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A씨에게 빚에 대한 변제 약속을 공증했으나, 안 씨는 돈을 갚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 또 외삼촌은 수백만원의 돈을 A씨에게서 추가로 빌려간 뒤 갚지 않았다.


A 씨 주장에 따르면 안정환의 외삼촌은 지난해 11월 A씨에게 "그 돈은 안정환이 갚을 돈"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안정환의 모친은 2002년 거액의 도박빚 및 절도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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