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공모가 4만원 확정…"다음달 11일 코스닥 입성"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첨단 정밀화학 소재 기업 천보의 공모가가 희망 밴드 최상단인 4만원으로 결정됐다.


천보는 24일 총 공모주식수 250만주 중 70%인 175만주에 대해 지난 21~22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089개의 기관이 참여해 89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참여한 1089개 기관 중 1,088개의 기관이 4만원 이상으로 참여했다.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상단으로 결정됨에 따라 천보의 총 공모금액은 1000억원으로 예측된다.


회사 관계자는 "당시의 수요예측에 높은 관심은 물론 적정한 회사 가치를 평가해 주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는 28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일반청약에도 투자자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보는 오는 28~29일 이틀 동안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500,000주를 대상으로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며,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 다음달 11일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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