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에네스 칸터 불만 토로…"뛰게 해주든가, 내보내 주든가"

에네스 칸터/사진=연합뉴스(EPA)

에네스 칸터/사진=연합뉴스(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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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에네스 칸터(26·뉴욕 닉스)의 불만이 폭발했다.


24일(한국 시각) 'ESPN' 보도에 따르면 칸터는 출전 시간에 관한 인터뷰에서 답답함을 토로했다. 칸터는 "나는 농구하고 싶다. 그래서 나는 여기(닉스)서 뛰고싶다. 그러나 만약 그렇지 않다면 날 여기서 내보내달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칸터는 지난 시즌 뉴욕의 '주전 센터'로 활약하며 14.1득점 1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평균 더블더블 시즌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2018-2019시즌 칸터는 선발에서 제외되는 등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칸터의 줄어든 출전 시간의 이유는 바로 수비력 문제다. ‘ESPN’이 집계한 기록에 따르면 칸터는 이번 시즌 67명의 센터 중 수비 득실 마진 부문에서 66위에 위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뉴욕의 데이비드 피즈데일 감독은 노아 본레(23·뉴욕 닉스)를 주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칸터는 이번 시즌 연봉 1862만달러로 팀 내 최고 연봉을 받고 있으며,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된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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