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설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체감형 생활복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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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전남 광양시가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1월 14일부터 31일까지 소외계층 28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75개소를 위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고 23일 밝혔다.광양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 간부공무원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요양시설에 생활하는 입소자와 근무자의 어려움 등을 청취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 시는 보훈 가족 31세대에 가구당 5만 원 농산물 상품권을 전달했으며,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소외계층 125세대에 가구당 5만 원 총 626만 원을 전달했다.

전라남도는 광양시 사회복지시설 23개소(482만 원)의 입소한 어르신과 근무자를 격려하는 등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했다.또 광양시 사랑 나눔 복지재단은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152개소에 백미 20㎏ 1158포(6369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순천세무서는 저소득 가정에 현금 20만 원과 백미 20㎏ 2포, 광양세관은 소외계층 2가정에 현금 20만 원, 광양읍 매돈 정육점은 소고기 200g 40팩(80만 원)을 홀로 사는 독거노인 20가구에 전달하는 등 각계각층의 온정이 줄을 이었다.

앞으로 광양시 아름다운가게 중마점도 나눔 보따리 100개(1500만 원)를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POSCO 광양제철소는 백미 20kg 1000포(5500만 원)를 사랑 나눔 복지재단에 오는 28일에 전달식을 가질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이렇게 많은 온정을 베풀어 주신 기관, 단체 기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양시가 지속해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 위문 및 격려를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체감형 생활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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