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청소년 재능 살리는 '드림메이커'로 1300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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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는 호텔신라의 사회공헌활동 '드림메이커'가 올해까지 1300여명의 청소년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신라는 이달 22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드림메이커 과정을 수료한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호텔신라 임직원 등과 함께 8기 수료식을 열었다. 앞서 이달 17일에는 제주상공회의소에서 80명의 제주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한 수료식이 진행됐다.

호텔신라가 제주도교육청·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드림메이커'는 제주·서울지역 고등학생에게 분야별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드림메이커는 ▲전문 교육과정 지원 ▲호텔 전문가의 진로 상담 ▲사업장 견학 및 자원봉사 지원으로 교육 시너지 확대 등 9개월에 걸친 교육 과정뿐 아니라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사후관리를 통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호텔신라 드림메이커를 수료한 160명의 수료생들 중 조리?제과 관련 자격증을 취득률이 약 56%에 달하며, 취업 및 대학진학 대상 수료생 중에서 이에 성공한 학생도 무려 72%에 달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드림메이커를 수료한 학생은 1300명에 달한다. 이번 8기 조리 분야를 수료한 전해인 은평메디텍고등학교 건강조리학과(1학년) 학생은 "조리사라는 꿈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에 늘 의지와 노력이 부족했는데 우연한 기회로 드림메이커에 참여해 9개월을 함께하면서 조리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하루하루를 설계하면서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내달부터 드림메이커 9기 수혜 대상 학생 모집을 시작하며,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9개월간 활동이 진행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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