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외투 신년인사회…韓 산업발전에 대한 비전 공유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외국기업협회는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주한상의 회장 및 주요외투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투기업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성윤모 장관은 지난해 역대 최고의 외투유치실적 달성(269억달러) 등 외국인투자의 국민경제 기여도가 높아지는데 대해 기업인 등 관계자들을 치하하고, 다시 뛰는 한국경제를 위해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성 장관은 신년회 개회전 주요 참석자들과의 환담을 통해 정부정책에 대한 다양한 건의를 청취하고 애로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국내산업 경쟁력 제고 및 질 좋은 일자리창출을 위한 외국인투자촉진 정책방향을 밝히면서, 한국의 투자매력도가 여전히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돼 투자확대 등 기회의 창이 열리고 있고, 한국은 4차산업혁명 대응에 유리한 인프라가 축적·강화되고 있다"며 "외투 인센티브를 투자금액 중심 세제지원에서 신기술 고용을 중시하는 현금지원 중심으로 개편하며 지원예산 및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성 장관은 이어 "신년회 참석을 계기로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늘 열려있는 자세로 외투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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