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설 명절 ‘물가 안정’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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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설 명절 물가안정대책 민·관 합동 간담회를 열어 명절 물가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간담회에는 지역 농·수·축·원협, 목욕업, 외식업, 숙박업 등 직능단체, 대형마트,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했다. 시는 참석자에게 설 물가 안정 대책과 서비스 요금 안정 방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내달 10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상황실에서는 사과, 소고기, 제수용 생선 등 43개 명절 성수품에 대한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주 단위로 조사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유통업체의 가격담합 등 불공정 상행위도 지도·점검하고 있다. 또 21일부터 농수축산물 지도점검반이 원산지·가격표시 위반, 계량 위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설 명절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물가안정과 불공정 상행위 근절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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