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전 구민 안전 위한 ‘생활안전보험’ 가입

사망, 후유장애 1000만 원 지원…개인 실비보험과 중복 보상 가능

동대문구, 전 구민 안전 위한 ‘생활안전보험’ 가입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전 구민의 안전을 위해 ‘생활안전보험’ 가입을 완료했다.구는 지난해 12월 공포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생활안전보험 운영 조례’가 올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안전한 도시, 동대문구’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대문구 생활안전보험’ 주요 내용은 △태풍,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상해사망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등 사회재난으로 인한 상해사망·상해후유장애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의사상자 상해 등에 대한 보상금과 치료비 지원이다.

보장금액은 사망과 후유장애 모두 1000만 원 한도이며, 개인 실비보험과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보장대상은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주민과 거소 및 등록 외국인이다.

구는 특히 ‘생활안전보험’에서 의사상자 상해에 대한 보상을 보장하고 있는 만큼 위급상황 시 타인을 적극 돕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생활안전보험이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 영위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안전담당관(2127-450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