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넷면세점, 고객정보 670여건 유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 정보 670여건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신세계디에프(DF) 측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28일 한국 인터넷진흥원에 사고 사실을 통보했다. 원인은 해킹이 아닌 메일 발송 과정에서의 시스템 오류다. 이름과 생년월일, 연락처, 여권번호, 이메일, 출국 일정 등이 유출됐으며, 신세계디에프는 고객들에게도 이 사실을 메일을 통해 알렸다.

신세계디에프 측은 "서면을 통해 조사를 받는 중"이라며 "현장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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