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나카무라 유코, 영화 '만월'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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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배우 김희애가 영화 '만월'에서 일본 배우 나카무라 유코 등과 호흡을 맞춘다. 배급사 리틀빅픽쳐스는 이 영화의 주연으로 김희애, 나카무라, 김소혜, 성유빈 등을 섭외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달 말 촬영을 시작한다. 첫사랑이 보낸 편지를 받은 윤희가 잊고 지냈던 기억을 찾아 떠나는 내용의 멜로물이다. 김희애는 주인공 윤희를 연기한다. 영화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2006년)', '어떤방문 : 디지털삼인삼색2009(2009년)' 등에서 주연한 나카무라 유코는 윤희의 오랜 친구 준을 그린다.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의 김소혜는 윤희의 딸 새봄, 영화 '살아남은 아이'의 성유빈은 새봄의 남자친구 경수에 각각 캐스팅됐다. 각본과 연출을 담당하는 임대형 감독은 "살아가면서 잊고 지내는 사랑과 배려의 가치를 말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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