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멀티카메라가 '효자'…주가 들썩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파트론이 상승했다. 카메라사업부의 영업이익 증가로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파트론 은 15일 전거래일 대비 180원(2.07%) 오른 8860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말 대비 8.31% 상승이다.한국투자증권은 파트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093억원과 1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95억원과 컨센서스 109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가장 주요한 이유는 카메라모듈 사업부 영업이익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멀티카메라 모듈이 본격적으로 납품되면서 생산 수율도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로인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2544억원과 1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철희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773억원과 6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카메라모듈 평균판매가격(ASP)이l 42.4% 상승해 관련 매출액이 지난해 5460억원에서 올해 7510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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