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이노션, 4분기 견조한 실적 전망…목표가 상향"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이노션에 대해 4분기 견조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7만9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총이익은 1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6.8% 늘어난 331억원으로 컨센서스(324억원)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연간으로 지속된 비계열 성과 확대 흐름은 4분기에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민하 연구원은 "올해는 계열사의 국내외 신차 출시에 따른 마케팅 효과로 계열 물량도 의미있게 늘어 매출총이익 증가에 힘을 더할 전망"이라며 "펠리세이드를 시작으로 제네시스, 소나타 등 계열사 신차 라인업 감안시 마케팅 강화가 예상돼 그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계열사의 신차 출시 등에 따른 캡티브 물량 확대와 비계열 포트폴리오 강화에 기반한 비계열 물량 증가로 올해도 이익 증가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외부 노이즈로 지난해 주가가 고전했는데 내부적으로 역량을 강화하며 성과를 꾸준히 확대해왔는데 올해는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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