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레이더갈등' 싱가포르서 실무급 회의 진행…"의견 교환 중"

우리 해군 광개토대왕함이 지난해 12월20일 동해 중간수역에서 활동 중인 모습으로, 28일 일본 해상자위대 영상에서 캡처한 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우리 해군 광개토대왕함이 지난해 12월20일 동해 중간수역에서 활동 중인 모습으로, 28일 일본 해상자위대 영상에서 캡처한 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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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한일 군 당국이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14일 싱가포르에서 실무급 회의를 진행 중이다.

국방부는 14일 우리 해군 광개토대왕함의 일본 초계기 P-1 레이더 조준 논란과 관련해 한일 국방당국이 싱가포르에서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 측에선 이원익 국방부 국제정책관과 부석종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해군 중장)이, 일본 측에선 히키타 아쓰시 통합막료부(우리의 합참) 운용부장(항공자위대 중장급)과 이시카와 타케시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회의에 참석했다.

국방부는 "양측은 오늘 회의에서 상호 오해 해소를 위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충분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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