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디시인사이드, DDoS 공격으로 접속 장애"

7일 오전부터 일부 웹사이트 접속 오류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디시인사이드에 대한 디도스(DDoS) 공격이 발생해 웹호스팅 업체 가비아 고객사 웹사이트가 일부 접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가비아는 자체적으로 디도스 방어를 수행하고 있다.1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가비아 웹호스팅 고객사 디도스 공격 관련 대응 현황을 알리며 이 같이 밝혔다. KISA에 따르면 7일 오전부터 일부 웹사이트에 접속이 간헐적으로 오류가 발생했고 공통적으로 가비아에서 웹호스팅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KISA는 가비아에 연락해 디시인사이드에 대한 공격으로 가비아의 일부 다른 고객사 웹사이트까지 접속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디시인사이드의 디도스 신고 접수는 1차 8일 11시에 이뤄졌고 2차는 9일 10시50분께 있었다.

KISA는 디시인사이드 등 피해업체와 가비아에게 사이버 대피소와 침해사고 신고를 안내했으며 공격로그 분석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통신사와 함께 공격 정보를 공유하고 유사 디도스 공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