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다운, 성장성·밸류에이션 매력 평가에 15%↑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정다운 이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급등세다.

10일 오전 9시32분 기준 정다운은 전일 대비 520원(15.34%) 오른 3910원에 거래됐다.이날 한화투자증권은 정다운에 대해 성장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겸비해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동하 연구원은 "올해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이는 지난해 인수한 종속회사 실적의 온기 반영 효과, 유통 채널 확대에 따른 육가공 부문 성장, 높은 수익성의 우모 부문 증산 가능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성장성, 밸류에이션 매력, 실적 변동성 축소 추세를 고려할 때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도 이날 정다운에 대해 외형 및 인수합병(M&A) 확대와 더불어 그룹 내 원가절감 방식 도입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의섭 연구원은 "신규 유통채널 확보 및 육가공 부문 고성장으로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며 "우호적인 사업환경과 더불어 추가적인 업체 인수 또한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그룹사와의 시너지 또한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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