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중간지주사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SK하이닉스 지분율을 기존 20.1%에서 30%로 높여야 하는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양 연구원은 물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의 근거 세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SK텔레콤 지주회사는 외국인 지분한도 제한이 없고 정부 규제가 적어 콘텐츠, 플랫폼 등 미래 성장사업 인수합병(M&A)가 용이하다"며 "또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배당세 절감, 분할 통신 자회사 역량 집중에 따른 가치 증대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배당 확대, 자회사 상장을 통한 주주가치 증대 추진도 예상된다. 양 연구원은 "SK하이닉스 배당을 SK텔레콤 주주에게 배분하는 배당강화 정책을 추진하고, SK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 상장은 물론 물적 분할된 이동통신 자회사 재상장으로 자회사 지분가치를 높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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