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참가 ‘AR·VR 작품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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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실감 미디어 기반조성사업단(단장 허기택 교수)과 디지털콘텐츠 협동연구센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9 국제전자제품박람회(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여해 자체 개발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아이템 3건을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동신대 실감 미디어 기반조성사업단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박람회로 불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3년째 AR·VR 아이템을 전시하고 있다.

올해 선보일 작품은 VR 체험 2건, AR 체험 1건이며 8일(현지 시각)부터 11일까지 4일 동안 세계적인 기업들의 차세대 신기술, 첨단 제품과 함께 전시된다.

‘실감형 열기구 VR 관광투어’는 제주도 문화유산을 생동감 있게 촬영해 360도 파노라마 영상과 프리미엄 열기구 시뮬레이터를 융합, 사실적 체험을 제공하는 실감체험 플랫폼이다.‘레프팅 카약 VR’은 카약을 이용한 급류 타기를 3차원 그래픽 영상과 모션 플랫폼을 이용해 날씨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에서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다.

‘유물탐방 AR’은 박물관에서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관람객이 증강현실 속 유물을 직접 찾아 수집하고, 유물과 관련된 문제를 풀어보는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허기택 동신대 실감 미디어 기반조성사업단장은 “박람회 참여를 통해 사업단과 센터가 보유한 실감 미디어기술을 홍보하고, 해외 최신 기술을 접할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동신대 실감 미디어 기반조성사업단은 지난 2016년 10월 19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전남 실감미디어산업 지원센터를 개소, 센터 내 다채로운 체험시설을 구축해 장비 대여, 교육, 기업지원 등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와 실감 미디어기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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