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세계은행에 부실채권 정리 전문가 파견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동아시아 지역의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캠코의 부실채권 인수·정리 노하우 및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에 전담직원을 파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지난해 4월 캠코와 세계은행이 개발도상국의 금융 안정성 도모, 부실채권정리 역량 강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력 양해각서' 중 상호 직원파견 내용에 대한 이행 조치의 일환이다.

기획재정부와 세계은행은 한국의 개발경험을 공유하고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9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를 설립했다. 이번 캠코에서 파견되는 직원은 한국사무소 내 부서에서 2년 간 근무하게 된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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