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수주불황으로 고통 받던 조선업계가 올해를 부활 원년으로 삼고 세계 최고의 조선사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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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HD한국조선해양00954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415,000전일대비16,000등락률+4.01%거래량243,229전일가399,0002026.05.21 15:30 기준관련기사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중동 전쟁이 떼돈 벌게 해준다고?…판 뒤집히자 증권가 들썩 LNG 투자전 불붙었다 [주末머니]close
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시무식에서 한영석·가삼현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반드시 흑자전환하기 위해 2019년 슬로건을 '다시 일어나 세계 제일 조선 해양'으로 정했다"며 "매출 목표를 8조5815억원, 수주 목표를 117억달러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주목표보다 15%가량 높아진 수치다.두 공동대표는 "올해는 회사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해"라며 "기술과 산업의 대 전환기를 맞아 위기 극복에 박차를 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들은 ▲안전한 일터 조성 ▲혁신적인 원가 절감 ▲기술·품질 강화 ▲노사문화를 쇄신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술, 구매 부문에서는 설계 물량 감축 및 표준화 확대, 자재비 절감, 적기 조달 등 제조원가 경쟁력 제고를 주문했다. 연구소에서는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스마트 선박 및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당부했다.정성립
한화오션한화오션04266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13,600전일대비3,100등락률+2.81%거래량1,114,617전일가110,5002026.05.21 15:30 기준관련기사‘롤러코스터’ 장세...증시 방향성은 어디로?추가 투자금, 신용미수대환 모두 연 5%대 부담 없는 금리로고수들은 이미 주시중…"주가 97만원 목표" 이제 '상승세'만 남았다 [주末머니]close
사장 역시 "올해는 '작지만 단단한 회사'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회사를 안정적 궤도에 올려놓았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고삐를 죄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사장은 관리·생산·기술·교육 혁신을 주문했다. 그는 "연 80만t 생산체계를 다지고 향후 100만t까지 처리함으로써 사내 생산량을 극대화하고 비용절감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절실하다"며 "친환경·고효율 선박을 개발하고 스마트십 개발 포함해 미래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기술과 제품군을 하루 빨리 선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국의 조선해운 시장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2011년 이후 7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전세계 수주량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해 세계 누계선박 발주량인 2860만CGT(1017척)중 1263만CGT(263척)를 수주해 44.2%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특히 LNG선 수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584만CGT(76척)의 LNG운반선 중 563만CGT(66척)을 수주하면서 96.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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