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도시재생' 주민 추진 사업 공모

서대문구, 25일까지 '신촌 도시재생' 위한 주민 추진 사업 공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신촌 도시재생사업에 지역공동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신촌 지역에 기반을 둔 3인 이상의 주민, 학생, 상인, 직장인과 지역내 비영리단체, 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현황에 맞는 사업을 주민 스스로 기획·실행함으로써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했다.‘일반공모’ 분야는 신촌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 생활환경개선, 경제 ·복지 ·주거 ·문화 ·교육 ·공동체 활성화를 내용으로 한다.

‘주제공모’ 분야에서는 신촌 박스퀘어와 이화쉼터의 문화 행사를 통한 공간 활성화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보조금 예산은 총 1400만 원이며 ‘일반공모’ 분야에서는 3개 사업을 선정해 최대 200만 원씩, ‘주제공모’ 분야에서는 2개 사업을 선정해 최대 400만 원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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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기간은 올 3월부터 10월까지며 보조금의 10% 이상은 자체 부담해야 한다.

응모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25일 오후 6시까지 도시재생과(연희로 286)로 방문하거나 스캔 후 이메일(skydms53@sdm.go.kr)을 이용해 보내면 된다.

사업 필요성과 공익성, 실현가능성, 주민 참여도, 파급효과 등에 대한 1·2차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이 정해진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공모에서 발굴될 참신한 사업들이 주민 주도의 신촌 지역 도시재생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도시재생과(330-132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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