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기박물관, 농업인 위한 생활도예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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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영암도기박물관은 농한기를 맞아 귀농·귀촌인을 포함한 농업인을 위한 기초도예 강좌인 생활도예교실을 신규·개설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오는 3월까지 운영하는 생활도예교실은 귀농·귀촌인과 같은 농업인 등 농한기에 체험이 가능한 희망자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기초적인 도자성형과 장식기법을 익히고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2008년부터 10년간 생활도예교실을 운영해오면서 많은 지역민의 문화 활동을 지원해왔으며 이번 농한기 생활도예교실을 통해 농번기 등 바쁜 일상으로 인해 문화체험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민의 체험기회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생활도예교실은 1∼3월, 3∼5월, 9∼11월 기간 총 3회 운영될 예정이며, 각각 1월 2월 8월에 모집한다.영암도기박물관이 운영하는 생활도예교실은 군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이어지면서 도예동아리 및 농한기 생활도예교실 등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도예강좌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일상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지역민의 삶을 가꿔 가는데 지역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지역박물관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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