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포레자이 청약, 130명 중 1명 '로또'…최고 경쟁률 '242.7대 1'

경기도 하남시 북위례 올해 첫 분양
위례포레자이 1순위 청약 마감, 평균 경쟁률 130대 1

21일 서울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개관한 아파트 '위례포레자이'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하남시 위례지구 A3-1블록에 들어서는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층~지상 22층 9개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로 구성된다. 위례포레자이는 공공택지 민간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1820만원으로 책정됐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21일 서울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개관한 아파트 '위례포레자이'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하남시 위례지구 A3-1블록에 들어서는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층~지상 22층 9개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로 구성된다. 위례포레자이는 공공택지 민간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1820만원으로 책정됐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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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로또 분양'으로 관심이 집중된 경기도 하남시 북위례 위례포레자이 1순위 청약이 130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3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위례포레자이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487가구가 배정된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는 6만3472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130.3대 1이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평형은 108㎡T로 3가구가 배정됐는데 738명이 몰리며 24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1㎡A(208가구)는 3만2631건의 청약이 접수돼 156.9대 1을 기록했고, 95㎡A(68가구)도 1만3412건이 몰리며 197.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95㎡B는 125.2대 1, 101㎡B 66대 1, 131㎡ 93.8대 1 등 나머지 평형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날 진행된 위례포레자이 특별공급에선 71가구를 배정하는 특별공급 청약접수 결과 1018건이 접수됐다. 101㎡A타입의 경우 31가구가 배정됐는데 총 559건이 몰려 18대 1의 경쟁률로 가장 치열했고, 10가구가 배정된 95㎡A타입의 경우 166명이 청약을 접수해 경쟁률은 16.6대 1에 달했다. 95㎡B(6가구)는 9.2대 1, 101㎡B 9.2대1, 131㎡의 경우 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위례포레자이는 경기도 하남시 위례지구 A3-1BL블록에 들어서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1820만원으로 책정돼 시세(평균 3023만원)보다 40% 가량 저렴하다.

위례포레자자이 분양가는 가장 저렴한 95㎡A 1층의 경우 6억2200만원, 131㎡ 11~17층은 8억9900만원이다. 이번 특별공급에서 가장 경쟁율이 높은 101㎡A는 6억2600만원(1층)부터 7억1760만원(11~23층)였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분양(487가구)의 50%를 가점제 방식으로 먼저 선정하고, 나머지 50%를 추첨제로 배정한다. 추첨제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을 주어 실질적으로 전체 일반분양 가구의 87.5%(가점제 50%+추첨제37.5%)가 무주택자에게 우선적으로 배정돼 무주택자의 당첨 가능성이 높다.

이달 14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같은달 25~29일 정당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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