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플랫폼창동61서 뮤지컬 ‘The Snowman story’ 쇼케이스

뮤지컬 'The Snowman story'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뮤지컬 'The Snowman story'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오는 20일 서울시 도봉구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감성 음악과 함께하는 쇼케이스 'The Snowman Story'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캣츠', '프리실라', '천국의 눈물' 등의 작품에서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뮤지컬 '정글북', '온에어', 연극 '러브레터', '나의사랑 나의신부', '갈매기' 등의 작품의 넘버를 작곡한 작곡가 한정림이 만든 뮤지컬 'The Snowman Story'의 대표적인 곡들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쇼케이스 형태의 공연이다.

눈사람의 인생을 통해 우리의 삶을 조명할 뮤지컬 'The Snowman Story' 쇼케이스에는 한국과 브로드웨이를 오가는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천국의 눈물', '영웅' 등의 작품으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실력을 검증받은 가수 다비치의 이해리가 게스트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한정림은 "뮤지컬 'The Snowman Story'는 눈사람이 짧은 생을 살아가며 느끼는 기쁨, 외로움, 슬픔 그리고 사랑 등의 정서를 가사와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교감하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눈사람', '생일 축하 합니다', '하얀 밤', '먼 곳에서', '혼자 하는 놀이', '사랑은', '먼 곳으로', '다시' 등 총 8곡의 대표적인 넘버들은 관객들에게 한 편의 애니메이션이나 음악 동화를 본 듯한 느낌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쇼케이스는 약 1시간 정도 진행되며 특히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마이클 리와 이해리가 선사하는 첫 듀엣 무대는 레드박스 무대를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이며 신년을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플랫폼창동61은 음악 공연 뿐 만 아니라 전시, 도예 클래스, 시민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서울 동북권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뮤직디렉터로, 몰프 매니지먼트 대표이사이자 모델 노선미가 패션디렉터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이동연 교수가 총괄예술감독으로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