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새해맞이 가격 인하…이쿼녹스 최대 300만원↓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쉐보레가 새해를 맞아 차량 판매 가격을 하향 조정한다. 고객 최우선 가격 정책을 실시하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방편이다.

31일 쉐보레는 새해부터 주요 제품의 판매 가격을 새롭게 책정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쉐보레는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및 임팔라 등 주요 제품의 판매 가격을 2019년 1월 1일부로 새로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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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는 트림별로 LT 50만원, Premier는 15만원을 하향 조정하고 트랙스는 LS 30만원, LT 및 LT 코어는 65만원, Premier는 84만원을 인하해 판매에 돌입한다.

중형 SUV 이쿼녹스는 최대 300만원을 내렸다. LT는 3200만원대(190만원 인하), Premier는 3500만원대(300만원 인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는 전 트림을 200만원 하향 조정했으며 3000만원대 초반 가격으로 판매한다.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쉐보레 제품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디자인, 성능 및 안전성에 더해 새로운 가격 정책으로 강력한 혜택까지 받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정부의 ‘10년 이상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7년 노후차 보유고객 타깃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수혜대상 소비자들은 정부의 개소세 70% 감면 혜택에 추가로 말리부 및 트랙스 50만원, 이쿼녹스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스파크, 트랙스는 1.9% 36개월 저리 할부 및 2.9%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다마스와 라보 등 경상용차는 2018년 생산 차량에 한해 무이자 36개월 할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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