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에 3만300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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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는 올해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 프로그램에 3만명 넘는 시민이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2014년 시작한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는 개조 차량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차량이 지역아동센터와 학교 등을 돌며 에너지 절약법과 신재생에너지 활용방안 등을 알려왔다. 덕분에 올 한해 모두 3만3314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교육차량 내부에는 태양광 라디오와 태양광 커피머신, 솜사탕기계, 주스를 만드는 자전거 발전기, 전기 없이 작동하는 여과식 정수기 및 절수기, 은하수 체험도구 등 다양한 체험교구가 갖춰졌다.

올해 가장 큰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에너지빵빵 해로’와 ‘지구수호대 해요’였다. 올해 교육은 총 230회 이뤄졌으며 참여학생 대상 평점에선 5점 만점에 4.8점을 받았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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