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새해 5G 유관산업에 힘 실을 것"

내년 3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5G 기반 다양한 서비스, 산업 전략적 지원 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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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사진)이 새해에는 5G 산업과 서비스가 다양하게 창출되도록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31일 새해 신년사에서 "내년 3월에 세계최초 5G 상용화가 이뤄진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5G를 기반에 둔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가 창출되도록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2018년 한해와 관련해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경제의 불확실성, 자동차·조선 등의 부진으로 경제 성장잠재력이 떨어졌다"면서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고 평했다.

그는 "2019년 새해는 녹록치 않은 대내외 여건을 극복해야 하는 해"라고 전제하면서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4차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선도하는데 총력을 기울 일 것"이라고 했다.유 장관은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 고도화를 통해 경제활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 수집과 가공, 활용 인프라를 강화하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규제의 빗장을 허무는 '규제샌드박스'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술개발(R&D) 혁신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유 장관은 "새해는 R&D 예산이 20조원을 돌파한 의미있는 해"라면서 "기초연구는 긴 호흡으로 꾸준히 지원하고, 미래신산업 원쳔연구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새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장과 소통하고, 속도감 있는 실행을 통해 미래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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