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울국제소싱페어 참가 24개사 모집…우수제품전시관 운영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오는 3월 21~23일 서울 COEX에서 열리는 '제29회 서울국제소싱페어'에 참가할 24개 기업을 모집, 인천품질우수제품전시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서울국제소싱페어는 소비재 관련 핵심 트렌드와 선물용품, 사무·주방용품, 화장품, 인테리어, IT 등 최신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소비재상품 전시이다.인천시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에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를 지원한다. 시가 지정한 품질우수 및 우수기업제품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내년 1월 2~18일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참가한 24개 중소기업은 치아세정기, 원적외선족열기, 칫솔살균기, 기능성신발 등으로 인천품질우수제품전시관을 구성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인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인천시 관계자는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서울국제소싱페어를 적극 활용해 보다 많은 바이어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올해도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와 협력해 특별판매전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및 해외마케팅 증진을 위해 2011년부터 품질우수 및 우수기업제품 전시회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까지 226개사에 약 6억여원을 지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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