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의 숙원사업인 서울 삼성동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내년 조기 착공한다는 소식에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락 출발했던 현대차 주가가 상승 반전했다.
17일 오후 2시12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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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15:30 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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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전 거래일 대비 0.86% 오른 11만7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11만5000원(-1.29%)에 장을 시작한 현대차는 장중 한때 11만2500원(-3.43%)까지 떨어졌지만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서 현대차 신사옥인 GBC 건립과 관련한 심의를 서두를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으로 전환했다.GBC는 현대차가 3조7000억원을 투자해 105층 규모로 짓는 신사옥으로, 현대차 등 주요 계열사 15개사와 직원 1만여명이 이곳에 입주한다.
그동안 이 사업 계획은 수도권정비위에서 3차례 보류된 바 있다. 이번 정부 발표로 GBC사업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내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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