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SK하이닉스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순매도하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14일 오전 10시9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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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전 거래일 대비 4.89%(3200원) 내린6만 2300원에 거래됐다. 장 중 한 때 6만2100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오전 9시50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300억원, 99억원 가량 순매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10조원, 영업이익은 19.6% 늘어난 5조30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디램(DRAM) 가격 하락폭이 예상보다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메모리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가격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4분기 디램 가격은 전분기 대비 8%, 낸드 가격은 18~2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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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도 당초 예상을 하회 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가격은 내년 상반기에 분기 10% 이상 하락할 전망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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