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18년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 지정

판로개척·R&D 연계 지원을 통한 지속적 성장기반 조성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은 지란지교시큐리티, 시옷, 시큐레터, 큐비트시큐리티에서 보유한 기술 등을 '2018년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 지정은 혁신기술을 개발한 우수 벤처기업을 선정해 중점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첫 실시하는 것이다. 지정공모에는 총 13개 기술·제품이 참여했으며 신규성, 독창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심사해 총 4개의 우수 기술이 선정됐다. 심사는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전문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했으며 특히 사업 가능성 등 경제성 평가를 위해 특허평가 전문가를 심사위원에 포함했다.이번에 지정된 4개 기술·제품은 보유 특허의 질적 수준이 높고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 기술개발을 통해 향후 시장 수요가 높을 것으로 평가됐다. 지정 기술 등에는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 지정서, 지정마크, R&D 지원금, 과기정통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통한 판로개척·시설·R&D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 지정은 정보보호 분야에 혁신기술을 개발한 벤처기업을 지정한 첫 사례로 이를 통해 정보보호산업에 신기술 혁신을 통한 산업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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