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국내 대형 조선3사가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막바지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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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90% 가까운 달성률을 보이며 목표 달성에 근접한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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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66%를 기록하며 고전 중이다.
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국내 대형 조선3사는 연이어 수주 낭보를 전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3일 아시아 선사와 총 3억7000만달러 규모의 17만4000㎥급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2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는 지금까지 145척, 124억달러의 선박 수주 실적을 올려, 올해 상선부문 목표인 132억달러의 94%를 달성했다. 해양플랜트까지 합치면 올해 목표 148억달러 중 128억5000만달러의 수주해 86.8%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역시 지난 7일 아시아지역 선사로부터 4004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LNG운반선 13척, 컨테이너선 13척, 유조선 및 셔틀탱커 15척, 특수선 3척 등 총 44척, 54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수주 목표 82억달러의 66%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2월 첫 주에 두 건의 수주소식을 알렸다. 지난 5일 미주지역 선사로부터 약 3억7000만달러 규모의 LNG운반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대한민국 해군의 신형 잠수함구조함(ASR-II) 상세설계와 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수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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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LNG운반선 14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5척 등 총 42척 약 60억4000만달러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인 73억달러의 약 83%를 달성했다.
업계관계자는 "글로벌 LNG의 물동량이 늘어나고 LNG선 운임이 급등하면서 최근 LNG선 발주가 늘어나고 있다"며 "연말까지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선 중심으로 옵션 물량 등 추가 수주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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