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연정훈·길용우·정애리 '응급실 4자대면'

MBC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연정훈·길용우·정애리의 긴장감 가득한 ‘응급실 4자대면’ 장면이 공개됐다. / 사진=MBC 제공

MBC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연정훈·길용우·정애리의 긴장감 가득한 ‘응급실 4자대면’ 장면이 공개됐다. /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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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MBC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연정훈·길용우·정애리의 긴장감 가득한 ‘응급실 4자대면’ 장면이 공개됐다.소유진-연정훈은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에서 각각 고단한 삶을 달래기 위해 그려왔던 그림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한수그룹 객원 디자이너로 임명된 임치우 역, 이러한 임치우에게 친구, 상사로서 아낌없는 응원과 조력자를 마다하지 않는 최진유 역을 맡았다.

또한 길용우는 아내 바보를 자처할 만큼 자상한 남편의 표본을 보여주는 최재학 역, 정애리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와 엄마의 모습 뒤 임치우를 버린 악행을 숨기기 위해 거짓 행보를 서슴지 않는 두 얼굴의 허송주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소유진·연정훈·길용우·정애리가 응급실에서 각기 다른 심정과 표정을 지은 채 마주한 ‘만감 교차 4자대면’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임치우가 경찰서에서 쓰러진 허송주를 긴급히 응급실로 데리고 온 장면. 허송주 곁을 지키던 임치우는 연락을 취했던 최진유와 최재학이 오자 걱정에 가득 찬 눈빛으로 상황을 설명하지만, 최재학은 근엄한 표정으로, 최진유는 침상에 가까이 다가가지 않은 채 정신을 차린 허송주를 싸늘하게 바라본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최진유와 최재학은 CCTV를 통해 한수그룹 게시판에 붙어있던 임치우의 어렸을 적 사진을 훼손한 주범이 허송주였음을 알게 된 바 있다.

제작진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악랄해지는 허송주, 그러한 단면을 처음으로 보게 된 가족들 사이에 전환점이 생기는 중요한 장면”이라며 “허송주의 민낯이 점점 더 드러나면서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는 극 전개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9일 밤 9시5분에 방송된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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