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차장에 원인철 공군중장·육군참모차장 최병혁 중장…장성 진급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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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정부는 22일 합동참모본부 차장에 원인철(57ㆍ공사 32기·사진) 공군 중장을 임명하는 등 장성 정기 진급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육군참모차장은 최병혁(55ㆍ육사 41기) 중장, 해군참모차장 권혁민(56ㆍ해사 40기) 중장(진급예정), 공군참모차장은 황성진(56ㆍ공사 33기) 중장이 각각 맡게 됐다.육군 특수전사령관은 김정수(53ㆍ육사 43기) 중장(진급예정), 해군작전사령관은박기경(55ㆍ해사 40기) 중장(진급예정)이 각각 임명됐다.

이번 인사에서 육군은 김정수ㆍ안준석ㆍ이진성ㆍ윤의철 소장 등 4명이 중장으로진급, 특수전사령관과 군단장 등을 맡는다. 해군은 권혁민ㆍ김종삼ㆍ박기경ㆍ이성환소장 등 4명이 중장으로 진급했다. 이들은 참모차장과 작전사령관 등 해군의 핵심 직위에 임명된다.

또 육군은 이규준 준장 등 10명이, 해군은 강동훈 준장 등 8명이, 공군은 강규식 준장 등 2명이 각각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과 함대사령관 등을 맡는다. 소장 진급자 규모는 20명이다.육군 강호필 대령 등 50명과 해군 강동길 대령 등 16명, 공군 김경서 대령 등 13명이 각각 준장으로 진급했다. 모두 79명의 대령이 별을 달았다.

한편 군사안보지원사령부는 국방부 담당 부대장(800부대장)을 육군 준장으로 임명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당분간 대령으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과거 국방부 담당 100기무부대를 해체하고 부대장 계급도 대령으로 낮춘 것을 환원시키려는 데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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