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소아조로증 치료비 2000만원 후원

한기원 산업은행 사회공헌단장(오른쪽)은 22일 소아조로증으로 투병중인 홍원기군에게 치료비로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기원 산업은행 사회공헌단장(오른쪽)은 22일 소아조로증으로 투병중인 홍원기군에게 치료비로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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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KDB산업은행은 22일 국내 유일 소아조로증 환자 홍원기군에게 병원치료비로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소아조로증은 뇌와 신경은 늙지 않으나 일반인보다 7배 이상 혈관과 피부, 장기만 빨리 노화시키며, 의학 및 과학기술로 발병 원인을 알 수 없는 치명적이고 희귀한 병이다.

희귀질환인 소아조로증으로 투병중인 홍군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대안학교를 다니며 병원치료를 받고 있어, 이를 격려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고 산은측은 설명했다.

한편 산은은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을 돕기 위해 2016년 부터 복지사각지대 지원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며, 이번까지 29차례에 걸쳐 총 3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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