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충주댐 인근 ‘숲 가꾸기’…녹색 댐 기능 증진

산림청 박종호 차장(앞줄 왼쪽 첫 번째) 등이 충주댐 인근 숲에서 나무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 박종호 차장(앞줄 왼쪽 첫 번째) 등이 충주댐 인근 숲에서 나무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충주) 정일웅 기자] 산림청은 22일 충주댐 인근 숲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충북도와 공동으로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충주댐 인근은 산림을 통해 수자원을 확보하는 이른바 ‘녹색 댐’ 기능 증진을 위해 댐 유역 숲 가꾸기 사업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행사 역시 산림의 수원함양 증진 등 숲의 공익적 효과를 대내외적으로 홍보, 국민들에게 숲 가꾸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 기관은 이날 현장에서 나무 가지치기와 비료주기 등을 실시했다.

산림청 박종호 차장은 “어린 나무가 성장해 뿌리 깊이 정착하면 가뭄과 홍수를 막고 수질을 정화하는 녹색 댐 기능도 강화된다”며 “산림청은 숲의 녹색 댐 기능을 높이고 숲의 지속적인 관리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을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