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보수 야당, 예산심사 적극임해 달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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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청와대 인사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한 것과 관련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기능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예산을 잘 심사해 처리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불과 이주 남짓 남았는데 예산 심사를 보이콧 한다면 야당의 주장이 전혀 반영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본연의 기능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며 "다시 생각하고 예산심사에 적극 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서는 "마지막 단계까지 온 것 같다"며 "사회통합형 광주형 일자리를 잘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 사회의 새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특성에 알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만드는 첫 일자리가 광주형"이라며 "좋은 선도적 모델이 만들어지도록 마음을 모아달라고 다시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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