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인트로메딕의 재생에너지와 농수산 융·복합 플랫폼 ‘팜그리드(Farmgrid)’ 구축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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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전날 경북 영덕군으로부터 영덕 팜그리드 실증모델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팜그리드 실증모델 구축사업은 영덕군 강구면 금호리 일원에 태양광발전(PV) 1MW(메가와트), 에너지저장장치(ESS) 2MW, 스마트팜 등 총 2만㎡로 규모로 추진 중이다.
인트로메딕은 최근 팜그리드 스마트팜에 국내 최초 복합 냉난방 솔루션 적용, 스마트팜 전문 설계·시공업체인 티에스팜과 업무 제휴, 농업회사법인 고마미지와 스마트팜 농산물 수출·유통 업무 제휴를 맺는 등 팜그리드 스마트팜 구축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앞서 인트로메딕과 대명GN은 올해 3월 경북 영덕군, LS산전, 한국동서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영덕군에 PV 300MW·ESS 300MW·스마트팜 49.5㏊(헥타르) 규모의 팜그리드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어 5월에는 일본 소프트뱅크에너지와 한반도 전역에 PV 30GW(기가와트)·ESS 30GW·스마트팜 5000㏊ 규모의 팜그리드를 조성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김남중 인트로메딕 대표는 "팜그리드는 기후변화·지방소멸 위기 등의 대안 중 하나로 농민·기업·지자체가 동반성장하는 공유경제체제를 만드는 게 핵심"이라며 "팜그리드 1호 플랫폼인 영덕 팜그리드 실증모델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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