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랑 독립문영천시장 장보기 체험

가족 단위 방문객 2200여 명 참여, 성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독립문영천시장 상인회가 기획하고 운영한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행사가 지난 10일 오후 가족 단위 방문객 2200여 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룬 가운데 시장 일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상인회는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 장보기 경험을 제공해 시장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가족과 함께 자주 방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날 이벤트를 열었다. 영천시장 인근 어린이집 원아와 초등학교 어린이,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시장나들이를 하며 장보기 체험을 했다.이날 메인무대에서는 인형극, 마술공연, 버블쇼가 펼쳐지고 가족 장기자랑, 자전거 페달 돌려 솜사탕 만들기,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즉석 가족사진 찍기, 간식 시식 행사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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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믹한 분장을 하고 어린이와 주민들을 친근하게 맞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어린이 장보기 체험과 상인 주민 간 관계 증진을 위한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내년 봄과 가을에도 두 차례 이상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서대문구청 일자리경제과(02-330-1901)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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