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의류·생활용품 중소기업 중국 진출…5년간 6억 달러어치 수출

제품 규격, 운송 방법, 지불 방식 등 세부사항은 추후 협의

하이서울쇼룸 (사진=연합뉴스)

하이서울쇼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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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 중소기업 제품 6억 달러(한화 약 6700억원)어치를 중국에 수출하게 됐다.서울시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수입박람회'에서 서울 중소기업의 패션의류 및 생활용품 6억 달러 구매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구매협약을 계기로 서울 중소기업의 패션의류 및 생활용품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제품 규격, 운송 방법, 지불 방식 등 세부사항은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간 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하이서울쇼룸을 운영하며 바이어 확보에 주력하고, 서울어워드를 운영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제품 발굴과 판로개척을 지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시는 패션 중소기업 및 신진 디자이너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4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안에 하이서울쇼룸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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