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글로벌에스엠, 미국 업체와 패스너 공급 계약에 2일 연속 강세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글로벌에스엠 이 2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글로벌 패스너 전문기업과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에스엠은 7일 오전 10시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2원(8.26%) 오른 1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글로벌에스엠은 전날 미국 P사와 '제품 공급 및 국내 영업소 설립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1차로는 총 27개 품목에 대한 공급이 이뤄진다. 일부 제품에 대한 샘플 승인이 성공함에 따라 승인 품목에 대한 제품 양산을 시작했으며, 1차분이 전부 양산되면 월 2억7000만 개 규모 수준으로 늘어난다.

P사는 1942년에 설립된 75년 전통의 글로벌 패스너 전문기업이다. 자동차, 전자제품 및 컴퓨터, 데이터 및 통신, 의료 산업 등에 쓰이는 다양한 패스너와 체결 장비, 정밀 부품 등을 생산한다. 세계 유수의 전자 및 자동차 기업에 제품을 공급 중이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약 9500억원을 기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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